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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개해 드릴 청라 현장은 건설회사 사장님 댁이라서 그런지 클라이언트의 니즈가 확실하고 높은 안목을 가지고 계셔서 일하기에 더 수월했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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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담은 맞춤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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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댁의 신발장은 일반적인 신발장의 통념을 깬 신발장입니다.
현관에 팬트리 개념의 공간을 만들되 문을 달지 않아 오픈시켰고, 백화점 매장의 명품 신발을 진열하는 개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신발을 보기 좋게 진열하기 위하여 선반도 사선 처리하였는데 오픈 선반을 경사지게 만들면서도 기역 자로 제작하려다 보니 이를 지탱시켜 줄 철물도 국내에 없어서 3d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후에 철제를 제작하여 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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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의 취향은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이었습니다.
사모님방의 드레스룸은 왕실풍으로 제작했는데 문을 열면 센서가 감지되어 옷봉에서 불이 켜지게 제작하였습니다.
화장대 상판은 스페인 인알코 ‘투세’라는 제품인데 측면 마감 패널과 두께를 맞추어 45도 각면 처리하여 제작 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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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는 볼까지 세라믹으로 제작하여 바닥에서 띄움 시공하였습니다.
보기에는 심플하고 간단해 보이지만 나중에 as가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 20년 축적된 노하우가 많이 들어간 가구입니다.
좌측장은 하부에 수납장을 설치하였고 역시 세라믹 상판에는 휴지통을 매입하여 휴지 등을 뽑아 쓸 수 있게 만들었고, 그 옆에는 화장품을 수납할 공간을 만들어 타공하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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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마지막에 추가로 요청하신 오더가 지하 홈바였습니다.
진한 천연 무늬목으로 단순하게 제작하면서 가운데는 선반 대신 와인잔 수납선반까지 제작하였고 띠 조명을 사면에 매입하여 조명으로 강한 선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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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댁은 벽이 직각이 아니고 둔각인 벽이 많았습니다.
그 벽에 일하는 동선을 과학적으로 넣고 모든 가전과 수납을 무리 없이 넣으면서도 오히려 둔각을 장점으로 보이게 제작하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가구 재료는 벽체 마감 패널과 하부장 상판과 가구 도어를 클린 터치라고 하는 한 가지 재료만을 사용하였습니다.
클린 터치는 지문이 잘 묻지 않아 오염에 강하고 미세한 스크래치는 스스로 복원력으로 회복이 되며 깊은 스크래치는 젖은 수건을 올린 후 다리미로 15초간 다려주면 복원될 만큼 미래의 성능을 가진 재료랍니다.
천장이 높은 집인데 가구로 모두 채울 경우 답답해 보일 수 있어 상부에 조명을 천장을 향하게 매입하였고 상부장 하부에도 띠 조명을 매입하여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담았습니다.
고객님!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에서 행복한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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